‘프렌즈’ 매슈 페리 사인은 “마취제 케타민 급성 부작용”
검시 보고서 발표…”우울증과 불안 달래려 케타민 주입요법 받아”
“의식 잃은 뒤 수영장에서 익사했을 가능성도”
별세한 배우 매슈 페리[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매슈 페리의 사망이 마취제로 쓰이는 약물 케타민 부작용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국(DME)은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페리의 사인을 “케타민 급성 부작용”(the acute effects of ketamine)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검시국은 “그의 사후 혈액 표본에서 발견된 높은 수준의 케타민으로 볼 때, 주요 치명적인 영향은 심혈관 과잉 자극과 호흡 저하에서 비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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