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이겨야 좋은 수비수’…뮌헨과 투헬, ‘김민재 딜레마’에 빠지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맨마킹와 수비 리딩 등에서 좋은 실력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결국 팀을 이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훌륭한 수비수다.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가 지난 2021년 유럽 진출 뒤 첫 시련 속에 놓였다. 지난여름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혹사론 평가까지 들을 만큼 온 몸을 바쳐 뛰었으나 지난 2월 아시안컵을 마치고 뮌헨으로 돌아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특히 토트넘에서 쫓겨난 에릭 다이어가 뮌헨에서 절친 해리 케인의 도움 아래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력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인정받으면서 김민재가 쉽지 않은 경쟁을 펼쳐 나갔다.
급기야 올시즌 뮌헨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벤치만 달구다가 결장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뮌헨은 지난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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