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정부에 사용자 데이터 일부 제공하기로
Reuters
메시징 앱 텔레그램이 관계 당국이 수색 영장이나 다른 유효한 법적 요청을 할 경우 사용자의 IP 주소와 전화번호를 넘기겠다고 밝혔다.
파벨 두로프(39)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일 텔레그램 게시물을 통해 서비스 약관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 변경에 따라 “범죄자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텔레그램 사용자의 99.999%는 범죄와 관련이 없지만, 불법 활동에 연루된 0.001%가 플랫폼 전체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만듦으로써 10억 명에 가까운 사용자들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 출신으로 텔레그램을 공동 창업한 두로프에게 있어 중요한 전환이다. 지난달 두로프는 프랑스 정부에 의해 파리 북부 공항에서 구금됐다.
며칠 후, 프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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