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도피한 30억원대 사기범…’3국 공조’로 12년 만에 덜미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12년 전 국내에서 3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쿠웨이트로 달아났던 남성이 끝내 붙잡혔다.
경찰이 12년 전 국내에서 30억원대 사기를 저지르고 쿠웨이트로 달아났던 남성이 끝내 붙잡혔다.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되는 범인 모습. [사진=경찰청]
18일 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수배됐던 58세 남성 A씨를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5월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 발주서를 작성한 뒤 마치 재발주해 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277만 달러(약 30억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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