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누수’ 문제로 아랫집 노인 살해한 30대 구속… “도주 우려”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아랫집 이웃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정모 씨가 19일 구속됐다.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방화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정모 씨가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정씨는 오전 11시 25분께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자의든 타의든 사고로 일어난 일인데 빨리 수습 못해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불은 왜 질렀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무서워서”라고 답했다.
정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43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3층짜리 다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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