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의조 영상 유포를 진행한 형수, 1심 징역 3

형수로 인해 사생활이 폭로 당한 축구선수 황의조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 유포 및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의 형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 박준석 부장판사는 오늘 14일 보복협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
법원은 이 씨(황의조 형수)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유명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황의조의 사진과 영상물을 유포하면 피해자의 사진과 영상도 무분별하게 퍼질 것을 알고도 게시하고 협박해 죄질이 상당히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 씨(황의조 형수)가 범행을 자백했지만 수사에 협조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상당기간 범행을 부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