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보는 오타니는 “차원이 다른 선수”…돌아본 자신은 “넘어져도 빨리 일어섰다”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42·SSG 랜더스)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활약에 찬사를 보내는 동시에 스스로 쌓아온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안 빅리거 통산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이 초읽기에 돌입했지만 전혀 미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추신수는 지난 8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끝으로 부산 사직야구장과 작별했다. 선수로서는 마지막으로 사직야구장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SSG의 11-6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최정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 때 팀의 선취 득점을 책임졌다.
추신수는 “사직야구장은 확실히 다른 야구장에서 경기를 뛸 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내가 야구선수로 꿈을 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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