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에게 중국인도 당했다”…관악구 전세사기 100억 넘어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등지에서 주택을 보유한 중국인 집주인들이 잇따라 전세 보증금을 떼어 먹은 사건이 발생해 세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피해 보증금 총액 규모가 어림잡아도 100억원이 넘는다.
세입자들로선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 받아 지원받는 방법밖에 없어 보이지만, 대규모 사기 사건이 아니라는 점에서 관계 당국의 적극적 개입이 뒤따르지 않아 집주인 형사 고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개별적 대응에 나서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다*타워’, ‘현*타워’, 봉천동의 ‘골*하우스’ [사진=이효정 기자 ]
25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관악구의 신림동과 봉천동에서 중국인 집주인(귀화 포함) D씨(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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