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스라엘의 지상전 준비에도 불구하고 가자 북부에 남아 있는 사람들
EPA-EFE
물, 식량, 전력, 의약품 등이 부족해지면서 가자 지구 주민들의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주민들에게 가자 지구 북부 지역을 떠나라고 한 시한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곳엔 남아있겠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이곳에 사는 모하메드 이브라힘(42)도 그중 하나다.
다른 지역에서 몰려든 친척들로 북적거리는 거실에서 이브라힘은 “나는 고국을 떠나지 않는다.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척 일부는 전화 너머 통화 중이었고, 일부는 휴대전화로 이번 사태 관련 최신 소식을 확인하고 있었다.
이브라힘은 “설령 저들이 집을 파괴할지라도 나는 다른 곳으로 도망칠 수 없다”면서 “이곳에 남아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미 이브라힘은 가족과 함께 가자 지구 북부의 도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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