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원 아들이 아내 둔기로 살해…긴급체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현직 변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전직 다선 국회의원의 아들로 알려졌다.

범죄자 이미지.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사진=픽사베이]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아내 B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딴 한국 국적 A씨는 다니고 있던 대형 로펌에서 현재는 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부친은 검사 출신의 전직 다선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B씨를 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