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자사주 소각 강제, 기업 경영·주주 이익에 부정적”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를 포함한 자사주 제도 개편과 관련해 “기업 경영과 주주 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규제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100대 코스피 상장사의 최근 5년간 자사주 취득·처분·활용 동향 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 같이 밝혔다.
조사에는 각사 사업보고서가 활용됐다. 일각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및 주주이익 환원 강화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거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도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보고에서 자사주 관련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경련은 우선 자본시장법 개정 등으로 자사주 소각을 강제할 경우 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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