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장수 총리’ 베를루스코니 별세…향년 86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향년 86세로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이날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밀라노의 산 라파엘레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약 2년 전 만성 골수 백혈병(CML) 진단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CML에 따른 폐 감염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45일간 산 라파엘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 9일 다시 이곳에 입원한 그는 이날까지 나흘째 입원 치료 중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1936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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