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부당합병’ 2심서 검찰 징역 5년 구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관련 2심 두번째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재판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황재희 기자
[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열린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은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 받았다.
앞서 1심 재판부가 이 회장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상황에서 검찰은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이번 혐의가 ‘헌법 가치의 훼손’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그룹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당시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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