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유조선 나포”…홍해 이어 호르무즈해협 긴장 고조(종합)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양지윤 기자] 친(親)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으로 홍해 바닷길이 위협을 받는 가운데 이란이 11일(현지시간) 걸프 해역과 이어진 오만만에서 유조선을 나포했다. 이곳은 세계 원유 수송의 동맥이 호르무즈 해협이 있는 곳이다.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동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일주일 간의 순방을 마무리한 뒤 선박 나포가 이뤄져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다시 증폭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수요 둔화 우려에 내림세를 지속했던 국제유가는 다시 반등했다.
지난해 11월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진으로 예멘 후티 반군의 헬기가 홍해 지역에서 자동차운반선인 갤럭시 리더호에 접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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