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어머니와 다투다 살해 암매장 40대 구속…”도망 염려”(종합2보)
실종신고 한달만에 시신 발견…사별한 남편 고향 내려간 것처럼 연출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이미령 기자 = 의붓어머니를 살해한 뒤 이미 고인이 된 친아버지 고향에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19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양형권 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남성 배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배씨는 오후 2시20분께 영장 법정에 들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계획 범행 여부를 묻자 “갑자기 화가 나서”라고 답했다.
살해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배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영등포구의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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