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서 매일 180명 출산…산부인과는 2곳”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이 작년 12월 폭격을 받았을 당시 모습[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 열악한 의료 조건 속에 매일 180여명의 임부가 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교전이 발발한 작년 10월 7일 이후 최근까지 가자지구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는 2만1천명으로 추산됐다.
OCHA는 “전쟁 속에서 매일 여성 180여명이 출산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반면 가자지구의 병원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교전과 잇따른 포격 속에서 의료시설로 가동되지 못하는 곳이 전체의 3분에 2에 이른다.
OCHA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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