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협박해 수억원 뜯은 혐의…유튜버 김용호 경찰 조사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부정적 이슈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연예인들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 때문이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지난 달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11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공갈 혐의를 받는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0년 8월부터 일부 연예인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는 대가로 금전적인 대가를 받은 혐의(공갈)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가 피해자들에게 뜯은 금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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