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 박신자컵 4위로 마감…BNK는 신한은행 꺾고 5위
일본 에네오스, KB와 ‘리벤지 매치’서 설욕
강이슬[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뒷심이 부족했던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가 박신자컵 국제대회를 4위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KB는 3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일본의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에 74-79로 졌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박신자 여사의 이름을 따 2015년 창설된 박신자컵은 지난해까진 비시즌 유망주 발굴에 의미를 두는 대회로 진행되다가 올해는 주전급 선수들도 나올 수 있는 국제대회 형식으로 개편됐다.
해외 구단들도 가세하고 우승 상금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늘었다.
KB와 에네오스는 B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뒤 나란히 준결승전에서 A조의 도요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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