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집 칩입해 화장실에 숨은 30대, 도주 중 발목 부러지고 구속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대 여성의 자취방 화장실에 몰래 숨어있다가 귀가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규훈 인천지방법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미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일면식이 없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감금,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1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휠체어를 타고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혼자 사는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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