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자취방 변기커버가 올라가 있다?…소름끼치는 CCTV 영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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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현수 기자 =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집에 상습 침입해 물건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절도,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총 3차례에 걸쳐 여대생이 혼자 거주하는 대전 동구의 한 원룸방에 창문으로 침입해 음료수나 립밤 등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범행은 피해자가 외출하고 돌아온 뒤 이상한 낌새를 느껴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면서 발각됐다. 귀가한 여대생 B씨는 화장실 안 변기 커버가 올라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청소할 때 외에는 평소 변기 커버를 올려둔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도 없었던 집에서 음료수와 화장품이 사라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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