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노시환 “작년 내 점수는 80점, 가을야구로 20점 채울래요”
한화이글스 노시환. 사진=한화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작년 제 점수는 80점을 주고 싶어요. 나머지 20점은 가을야구로 채우고 싶습니다”
2023년은 노시환(24·한화이글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프로 데뷔 후 유망주 딱지를 완전히 떼고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거포로 우뚝 섰다.
지난해 노시환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298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홈런, 타점 2관왕을 차지했고 골든글러브(3루수 부문)도 수상했다.
투수 3관왕을 달성한 에릭 페디(전 NC다이노스)가 아니었다면 당연히 정규시즌 MVP를 받아도 손색없는 성적이었다. 스스로 “트로피를 몇 개 받았는지 세보진 않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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