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중국 구금 115일’…박진 외교부 장관 “불구속 조사받도록 중국에 요청”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중국 공안에서 구속 수사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산둥 타이산) 선수와 관련해 “가능하면 불구속으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장관은 같은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손 선수와 관련해 외교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박 장관은 “손 선수와 관련해 (구금이) 3개월 이상 지났다”며 “가족들도 대단히 안타까워하고 있고,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외교부가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사 조력, 변호인 접견을 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손준호는 지난 5월 12일 상하이 훙차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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