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저지른 20대, 처음 본 여성 살해 시도…”혼자 죽긴 억울”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받던 중 ‘혼자 죽긴 억울하다’며 모르는 여성을 살해하려 한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1부(부장판사 장석조·배광국·김복형)는 살인미수,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모르는 여성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고 한 20대 남성이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해 7월11일 오전 5시1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한 길거리에서 출근 중이던 여성 B씨를 뒤따라가 목을 조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가 기절하자 옆 화단으로 그를 끌고 가 범행을 이어갔으며 주변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