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구하는데 꼭 필요한 흉부외과, 남은 전공의 고작 12명
필수과 전공의 실태가 상당히 심각한 걸로 드러났다.
29일 머니투데이는 대표적인 기피과로 꼽히는 흉부외과 전공의 부족 상황을 보도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로부터 입수한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존 흉부외과 전공의 총 107명 중 현재 12명(1년차 3명, 2년차 2명, 3년차 1명, 4년차 6명)만 근무하고 있으며, 나머지 95명은 사직서가 처리됐거나, 사직 과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학회는 지난 24~26일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을 공식 집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존 흉부외과 전체 전공의 107명 중 75명이 사직 처리됐고, 20명은 사직이 보류돼 사직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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