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 6월7일…단체 연차낼 것”

삼성전자 노조 문화행사.(사진=연합뉴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사측의 일방적인 사측의 교섭 결렬을 이유로 즉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첫 파업일은 6월 7일이다. 전삼노는 파업 당일 2만8000여명 조합원들에게 단체로 연차 사용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파업 농성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 노조는 “사측이 아무런 안건없이 본교섭에 임하고 있다”며 “모든 책임은 사측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삼노는 본교섭 이전에 사측 위원 2명을 교섭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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