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집단 연가 사용 불허’… 20일 빅5 전공의 근무중단·의대생 동맹 휴학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의 빈 강의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반발한 의료계가 집단 행동을 예고했다. 정부는 강경 대응 방침을 다시 밝혔다.
16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전공의들을 수련하는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체에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다.
복지부는 이날 현장점검을 실시해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 후 불응할 경우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는 19일까지 5대 대형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들은 지난 6월 복지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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