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백조 되나’… 두산 로하스가 깨어난다[스한 이슈人]

[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30)가 3안타 5타점을 쓸어담았다. 사이클링 히트까지는 2루타 1개가 부족했다.

호세 로하스. ⓒ연합뉴스

로하스는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서 로하스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32에서 0.239으로 상승했다. 두산은 로하스의 맹타에 힘입어 키움을 8-6으로 제압했다. 
이날 로하스의 방망이는 1회초부터 뜨거웠다. 1회초 1사 1루에서 로하스는 키움 선발투수 이안 맥키니의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