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책임은 저에게”…신원식, 얼빠진 軍교재 사과
장관 취임 전 대부분 절차 진행
‘결정권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 강조
국방부가 함량 미달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전량 회수키로 한 것과 관련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고 사과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재 준비에서 감수까지 대부분의 절차가 장관 취임 전 진행됐지만, 결정권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한 셈이다.
앞서 국방부가 이달 말 발간·배포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는 독도를 분쟁지역처럼 기술하고, 독도가 포함되지 않은 지도 11개를 실어 논란이 인 바 있다.
실제로 해당 교재 98페이지에는 “한반도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자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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