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오클랜드, MLB 피치클록 도입 후 최장 3시간 45분 경기
메츠를 꺾고 기뻐하는 오클랜드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규정인 피치클록을 도입한 지 2년 만에 가장 긴 시간 동안 경기를 했다.AdChoices광고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양 팀의 정규이닝(9이닝) 경기는 3시간 45분 만에 끝났다. 오클랜드가 메츠를 7-6으로 간신히 따돌렸다.
MLB닷컴과 CBS 스포츠 등에 따르면, 이 경기 시간은 지난해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월드투어의 하나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시간을 1분 경신했다.
당시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에서는 홈런 11방을 포함해 안타 30개를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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