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에 투자해 볼까”…대규모 유상증자 나선 리츠사들, 이유는?

“리츠에 투자해볼까?”
최근 국내 주요 리츠운용사들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자산 평가 이익을 배당가능이익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 발의돼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서울 여의도의 증권가/이포커스 DB]

리츠(Reits)는 다수의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집한 뒤 부동산에 투자·운용해 발생하는 임대수익, 매각 차익, 개발 수익 등을 투자자에게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상장 리츠는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현금화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이에 국내 상장 리츠 시장은 2022년 17조원에서 2025년 46조원, 2030년 128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요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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