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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림지와 빛 같은 거장감독과 거장 배우들…’파묘’

[리뷰] 그림지와 빛 같은 거장감독과 거장 배우들…’파묘’



[리뷰] 그림지와 빛 같은 거장감독과 거장 배우들…’파묘’


[리뷰] 그림지와 빛 같은 거장감독과 거장 배우들…’파묘’



▲ 영화 ‘파묘’ 스틸컷 / 사진 : 쇼박스

밑도 끝도 없는 부자 박씨네 집안에서 ‘파묘’는 시작된다. 해외까지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무당 화림(김고은)과 그의 제자 봉길(이도현)은 부자 집안에 깃든 기이한 병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화림은 즉각 눈치를 챈다. 묫바람이다. 묫자리가 편치 못한 조상님으로부터 액운이 비롯된 것. 부자 박지용(김재철)은 거액의 사례금을 제시하며 파묘를 의뢰한다.화림과 봉길은 곧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을 찾아간다. 상덕은 흙의 맛을 보며, 명지와 악지를 가린다. 그는 늘 하던대로 박씨 가문의 묫자리에서 흙의  맛을 보고, 뒤돌아 ‘파묘’ 제안을 거절한다. “악지 중의 악지.” 하지만 화림은 대살굿(돼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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