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본토 일부 점령한 가운데… 독립기념일 맞은 우크라이나
BBC
지난 2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우크라이나인들은 옛 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축하했다.
학생인 율리아나 비시니우스카(19)는 키이우 주민 수백 명과 함께 러시아 군의 공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에도 도시 중앙 야외에서 펼쳐진 음악 공연장으로 향했다.
해가 질 무렵, 우크라이나의 전통 의상 ‘비쉬반카’를 입은 비시니우스카는 “라디오에서 러시아가 오늘 우리에게 폭격을 가할 수 있다는 미국인들의 경고를 들었다. 그리고 나는 ‘맙소사, 저들이 우리를 죽이려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린 (이러한 상황에) 이미 익숙하고, 우리가 위험 속에 살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검은색 옷을 차려입은 오케스트라 단원 12명이 우크라이나 전통곡을 흥겹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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