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만 뺏기는게 아니다”…네이버 지분 매각이 불러올 파장은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장의 시선도 분분하다. 일본은 물론 동남아 시장 지배력까지 약화될 것이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네이버의 기술력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반면 10조원에 달하는 네이버 보유 지분을 통매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지분 일부를 현금화해 새로운 사업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거란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일본 총무성은 행정지도를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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