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위너와 함께 흐느낀 과르디올라, “마침내 해냈어”

케빈 데 브라위너와 껴안고 흐느끼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한국시간) 터키 마르마라지역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인테르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우승 당시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안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핵심 미드필더인 데 브라위너와 껴안고 흐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7년 간 번번히 UCL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하지만 이번에 마침내 우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