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이오닉5N, 너무 빨라서… 쏘카 공급 안한다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차량인 ‘아이오닉5N’(사진)을 카셰어링(차량공유) 업체 쏘카에 판매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웬만한 슈퍼카보다 속도가 빨라 자차가 아닌 경우 난폭 또는 비숙련 운전 등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쏘카에 공급하려던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 현대차 경영진은 아이오닉5N이 공유 차량으로 나오면 빠른 속도로 과속 위험이 크고 사고 시 전기차 화재까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9월 출시한 아이오닉5N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제로백’이 3.4초에 불과하다. 2억 원에 육박하는 슈퍼카인 포르셰 ‘타이칸G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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