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생활’ 벌받던 말년병장 의문사…점호 안해 뒤늦게 발견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20대 말년 병장이 외딴 숙소에서 혼자 생활하는 방식의 벌을 받다가 17일 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앞 태극기와 국방부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일 국방정보본부 예하 모 부대에서 병장 A(2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근무 도중에 발생한 일로 징계를 받는 차원에서 피해 병사와 격리돼 10월 26일부터 다른 장소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그가 생활한 곳은 코로나19 유행 시기 임시 숙소로 쓰인 곳으로 부대 막사와는 약 100m 떨어져 있었다.
군 관계자는 “규정대로라면 A씨를 다른 부대로 전출시켰어야 했으나 전역이 12월로 얼마 남지 않아서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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