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용인 60대 교사, 유족 증언에 억장이 무너진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60대 고등학교 교사 A씨의 유족이 원통함을 호소했다.
4일 오후 경기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앞에 학부모로부터 피소된 뒤 극단선택으로 숨진 60대 체육교사를 추모하는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뉴스1
지난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교 교사 A씨가 수업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교육 당국의 감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사는 주변에 “34년 교직 생활의 자긍심이 무너졌다.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정년을 1년 남기고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6월 수업 중 자리를 비운 사이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눈을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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