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뒤통수쳤던 日… 사도광산 약속 지킬까
사도광산 내 터널. /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결정과 관련해 일본이 강제 노역에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의 피해를 전시하고 추도식을 약속했다. 하지만 과거 군함도 당시 일본이 한국의 뒤통수를 친 전례가 있어 약속이 제대로 이행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회의를 열고 일본 사도 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밝혔다. 일본 니가타현에 자리한 사도광산은 17세기 세계 금 생산의 약 10%를 차지하던 대형 금광이다.
한국은 이번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반대표를 던지지 않았다.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역을 포함한 전체역사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하고 도광산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도 매년 사도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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