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건 비상사태에 中 “6개월간 입국자·물품 엠폭스 검사”
(AP=연합뉴스) 지난달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병원에 내걸린 엠폭스 주의 포스터. 2024.8.16.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가운데, 중국은 향후 6개월간 입국하는 사람과 물품을 대상으로 엠폭스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AdChoices광고
중국 세관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엠폭스가 발병한 곳에서 출발하거나 엠폭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 혹은 엠폭스 증상(두통, 요통, 근육통, 림프절 비대, 발진 등)을 보이는 사람은 중국에 입국할 때 이를 신고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또 엠폭스가 발병한 지역에서 온 운송 수단, 컨테이너, 화물 및 물품은 규정에 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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