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위반’에 칼빼든 금융당국…관련 업체들 무더기 제재
외국계 투자업체 포함 18개사 적발…과징금·과태료 10억원
공매도 (PG)[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엄단을 천명한 가운데 공매도 규정을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제재받았다.
주식 시장을 혼탁하게 만드는 불법 공매도로 부당한 이득을 챙기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금융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제11차 정례회의에서 공매도 순 보유잔고나 공매도 제한을 위반한 18개 업체와 개인을 적발해 과태료 2억3천625만원과 과징금 7억3천780만원을 부과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해당 주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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