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동성애 광고’, 나흘 만에 철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외벽 전광판에 게재됐던 동성 연인 간 스킨십 장면이 담긴 광고가 나흘 만에 사라졌다. 항의 민원이 빗발치자 강남구청 측이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다”며 광고를 내린 것이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인근에서 열린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주최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행사에서 집회 참가자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2023.7.1 [사진=뉴시스]
8일 강남구에 따르면 해당 광고 영상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대로에서 처음으로 표출됐다. 영상에는 두 여성이 입맞춤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광고 표출을 반대하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같은 달 30일 광고 표출이 중단됐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관련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됐다”며 “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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