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대우조선 설계도면 유출…대만 첫 잠수함 개발에 사용
전 대우조선 직원, 재직시 도면 빼돌린 뒤 잠수함컨설팅사로 이직7년 걸린 대만 첫 자체 잠수함 ‘하이쿤’ 개발에 사용된듯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구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잠수함 설계 도면이 대만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해당 도면은 대만 정부 첫 자체 잠수함 ‘하이쿤’ 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최초 독자 잠수함 ‘하이쿤’ 진수식. 이 중 한국인이 포함돼 있다는 게 밀리터리리뷰의 설명이다.(사진=밀리터리리뷰)
4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전 대우조선해양 직원 A씨 등 2명을 내부 기술을 유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대우조선해양 재직 당시 잠수함 설계 도면을 빼돌린 뒤 잠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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