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의주비행장에 폭격기”…팬데믹 이후 3년반만에 군시설 복원
과거 코로나19 검역 시설로 사용됐던 의주비행장 위성영상[정성학 한반도안보전략연구원 영상분석센터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화물 검역시설로 사용한 평안북도 의주비행장을 군사시설로 복원된 정황이 관측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위성사진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 4일 촬영한 위성사진에 북한이 보유한 일류신(IL)-28 중거리 폭격기 30여대가 비행장의 정비 구역(에이프런)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은 코로나19 창궐이 한창이던 2021년 초 의주비행장에 있던 전투기를 동해안의 장진, 선덕 비행장 등으로 옮긴 뒤 이곳에 중국에서 온 화물을 격리하는 용도의 대형 창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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