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부산 美 ‘핵잠’ 겨냥 탄도미사일…”노골적 핵 대결 선언” 비난(종합)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심야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26일 만이다.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에 대한 반발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17일 오후 10시 38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57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우리 군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고 합참은 전했다.
그러면서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다”면서 “한미일 간 북한 탄도미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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