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축구대표팀 감독 되려고 6억 뇌물…그 감독은 돈받고 4명 발탁
승부조작에 매관매직·뇌물수수까지 ‘비리백태’…소속팀 구단주 조차 “실력 형편없는데”
리톄 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CCTV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리톄 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축구계 고위 인사들에게 약 6억원에 달하는 거금이 뇌물로 건네진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최고 사정당국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와 중국중앙TV(CCTV)가 공동 제작한 4부작 부패 척결 다큐멘터리 ‘지속적인 노력과 깊이 있는 추진’은 9일 방영한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 리 전 감독 사건을 통해 축구계에 만연한 매관매직, 승부조작, 뇌물수수 등을 고발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중국 대표팀 미드필더였던 그는 2020년 1월 중국 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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