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맥카티, 우는 딸 달래준 팬 위해 과자 박스·유니폼 선물
온정을 나눈 맥카티 가족과 SSG 팬들[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우는 딸을 달래준 팬들을 위해 과자 박스와 유니폼을 선물했다.
SSG는 4일 맥카티와 팬이 발효유와 과자 박스 등을 통해 온정을 주고받은 사연을 전했다.
맥카티는 지난달 21일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를 치른 뒤 가족과 함께 인천으로 돌아가는 길에 휴게소를 들렀다.
갓 돌이 지난 딸 케이트는 휴게소에서 칭얼거리다가 근처에 있던 SSG 팬 안아미 씨와 이미화 씨가 들고 있던 발효유를 낚아챈 뒤에야 울음을 그쳤다.
맥카티는 발효유를 돌려주려고 했지만, 케이티는 손에서 놓지 않았다.
SSG 팬은 웃으며 케이티에게 발효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