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UNHRC, 미얀마에 대한 우려 재차 표명
사진=게티이미지
유엔인권이사회(UNHRC)는 미얀마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침해에 대한 깊은 우려를 10일 재차 표명했다. 서부 라카인주의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족이 강제 징집돼 인간 방패로 이용되는 등 미얀마군과 저항세력 쌍방에 의한 폭력행위가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 이사회는 미얀마에 대해, 모든 폭력행위와 국제법 위반을 즉시 중단하고, 로힝야족 등 소수민족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인권과 자유를 확보하도록 촉구했다. 위기의 근본원인에 대한 대처, 실행 가능하고 항구적인 해결책의 수립, 로힝야족을 포함한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금지 등을 호소했다. 혐오발언을 단속할 수 있는 법 정비, 라카인주 등에 대한 통신차단 해제, 의견 및 표현의 자유 보장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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