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 것…난 못 건드리고 다음 대통령 끌어내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과거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사실 그때 광우병이 문제가 아니고 이명박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 뉴스1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개최한 ‘건설경영 최고경영자(CEO) 과정’ 강연에 나섰다.
이 전 대통령은 “소고기 광우병 (시위)할 때 위원장을 하던 운동권자가 전향했다면서 어디 강연에 가서 그렇게 이야기하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내가 원체 압도적으로 (대선에서) 당선돼 큰 흔들림은 없었는데 결국 목적은 나를 흔들려던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못 건드리고 그다음 대통령을 끌어내렸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