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운반선 무단 승선한 그린피스 외국인 활동가 4명 체포돼
플라스틱 생산 감축 요구하며 시위…해경과 12시간 대치
(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요구하며 LPG 운반선에 무단승선해 해경과 대치한 그린피스 소속의 외국인 활동가들이 검거됐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선박침입, 업무방해 등 혐의로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A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위 현장[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씨 등은 전날 오전 10시 42분 인천 옹진군 앞바다 해상에서 LPG 운반선(2천999t, 승선원 17명)에 무단으로 승선해 선체에 페인트로 글씨를 쓰고, 선수 12m가량의 구조물에 올라가 장시간 고공 시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A씨 등을 설득해 사건 발생 12시간 만인 같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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