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 번호이동 2배 급증… 이유는 ‘이곳’ 때문
지난달 KT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한 고객 수가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의 통신사 대리점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달 KT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한 고객 수가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는 전국 농협에서 사용하던 업무용 패드의 통신 사업자가 KT에서 LG유플러스로 교체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번호이동 통계에서 지난 11월 KT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한 건수는 4만245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2만1315건) 대비 99.2% 증가한 수치로 LG유플러스의 전체 번호이동(10만2456건) 가운데 약 절반이 KT 고객에서 유입된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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